본문 바로가기
심리상담

강박과 완벽주의는 불안! 그리고 유레카의 함정!

by 우바우 2021. 8. 2.

저의 성격 때문에 매사에 너무 피곤한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강박증도 있고 완벽주의 성향도 있어 매사에 너무 피곤하고 뭘 시도하려고 하면 이런 성격 때문에 하루가 급 피로해집니다 좀 놓으려고 해도 잘 안돼요 이런 성향의 성격이 아니었는데 갈수록 체계적으로 무엇을 세워서 움직여야 하고 그러다 보니 매번 해야 될 일이 미루어지고 그래요

 


선생님처럼 강박증과 완벽주의 성향은 삶에서 어느 정도 필요하나, 지나치다 보니 시작도 하기 전에 지치거나 오히려 일을 망치는 상황인 것 같네요. 도움이 필요해 보여요.

 

 강박과 완벽주의가 생격난 이유

강박증과 완벽주의라는 명칭은 행동이 지나쳐 일반적이지 않다는 의미를 지닙니다. 그리고 이러한 강박증과 같은 행동이 나타나는 이유는 불안하기 때문이에요.

 

예를 들어 손을 자주 씻는 강박증이 있다고 하면, 처음에는 이유가 있을 겁니다.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한다는 의미로 처음 시작을 했지만 계속하다 보니 의식은 지나치고 습관적으로 행하게 된다는 겁니다. 우리는 이러한 습관일 수정하려면 다시 의식으로 돌아와서 다른 습관으로 덧붙여야 합니다. 다시 손 닦는 것이라고 치면, 손을 강박적으로 닦는다면 닦을 때마다 의식적으로 멈춰야겠죠. 그리고 반복적으로 멈춤을 습관화시켜야 합니다. 멈출 때까지요.

 

 

 그 [무엇]이 불안을 야기합니다. 

자 그럼 선생님 사연으로 다시 돌아가서 이야기를 적용해 볼게요.

모든 행동에 체계적으로 계획을 세우지는 않으실 겁니다. 화장실에 갈 때도 계획을 세우지 않으시죠? 숟가락으로 밥을 먹을 때 계획을 세우지 않으시죠? 이런 질문을 한 이유는 [무엇]이 불안하기에 행동으로 반복적인 계획을 세우는 거예요.

 

선생님은 그 무엇을 시도한다고 했는데 공통적인 사항을 찾아보세요. 선생님 글에는 무엇을 시도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뭐라고 답변을 못 하겠지만, 그 무엇이 아마 선생님에게 불안을 불러오는 것이 분명합니다.

 

자 그러면 다른 습관을 덧붙여야 겠죠? 즉, 습관이라는 것은 행동을 취해야 합니다. 인식하고 행동을 반복적으로 해야만 그 무엇을 할 때 강박적인 계획이 사라지게 돼요. 즉, 밥 먹는 것처럼 의식 없이 행하지 않을 때까지 반복하셔야 사라지게 됩니다.

 

 유레카의 함정

혹시 유레카 한 번으로 행동이 완전히 변하실 것이라 생각하시고 질문을 하셨나요. 그건 정말 유레카 수준의 인식이 필요해요. 이 유레카도 ‘아!’ 수준의 깨달음의 반복을 해야 유레카가 되는 겁니다. 아르키메데스가 밀도를 측정할 수 있었던 것은 그전에 이미 많은 수학적 개념이 있으므로 가능한 거예요. 그러니 행동의 반복이나 의식의 반복적 깨달음이나 [반복]된 행위를 한다는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면서 글을 마칠게요.

 

 

조금씩 나은 삶이 될 수 있도록 기도드리겠습니다.